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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s 해외 거래소 신고·증빙 차이

by . 봄이 2025. 8. 17.

가상자산 과세 준비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은 “국내 거래소와 해외 거래소 중 어디가 신고·증빙이 쉬울까?” 라는 질문이에요. 거래 내역의 형식, 환산 환율의 기준 시점, 여러 거래의 손익을 어떻게 묶어 계산하느냐, 그리고 증빙을 얼마나 촘촘히 보관하느냐가 실제 차이를 만들죠. 제목 그대로 ‘진짜’ 차이를 이해하면 정리 속도가 확 달라져요. 😀

 

국내 거래소는 서식과 다운로드 방식이 비교적 통일돼 있고, 원화 기준 정보가 있어 환산이 편한 반면, 해외 거래소는 파일 포맷이 제각각이고 체결 통화가 다양해 환산 시점과 기준을 꼼꼼히 잡아야 해요. 내가 생각 했을 때 이 주제는 ‘자료 확보력’과 ‘타임스탬프 해석력’이 반 이상을 좌우해요. 아래부터 핵심을 실무 관점에서 깔끔히 정리해볼게요. 🔍

국내거래소
국내거래소

CSV·PDF 수집 & 증빙 보관 규칙 📑🗃️

국내 거래소는 보통 ‘체결내역’, ‘입출금내역’, ‘거래수수료’ 등 CSV 제공이 비교적 안정적이에요. 날짜·시간(UTC/Local), 거래쌍, 수량, 체결가, 수수료, 거래 ID가 포함돼 있고, 동일 화면에서 PDF 내보내기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 세무 첨부자료로도 바로 쓰기 좋아요. 다운로드 주기는 분기/반기 단위로 끊어 관리하면 누락 위험이 줄어요. 모바일 앱 캡처는 보조증빙으로만 보관해두면 좋아요.

 

해외 거래소는 CSV 필드 구성이 제각각이라 컬럼 맵핑을 먼저 정의해야 해요. 예를 들어 ‘Fee’가 체결 화폐 기준인지, 따로 ‘FeeCurrency’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손익 계산에서 수수료가 빠지거나 중복 반영돼요. PDF 영수증은 일부 거래(출금, 카드결제, Earn 이자 등)만 지원하기도 하니, API 내역을 보조로 내려받아 CSV와 대조하는 습관이 안전해요. 같은 기간을 서로 다른 출처로 ‘교차확인’하면 신뢰도가 확 올라가요.

 

증빙 보관 규칙의 핵심은 ‘원본성’과 ‘추적가능성’이에요. 원본 파일은 수정하지 않고 _orig 접미사를 붙여 그대로 보관하고, 분석이나 통합을 위해 가공한 파일은 _proc로 구분해요. 파일명에는 YYYYMMDD 범위, 거래소 코드, 통화쌍, 타임존을 넣어 나중에 환산 시점 검증까지 단번에 가능하게 해요. 동일 파일을 클라우드와 외장 저장소에 이중 보관하면 분실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어요.

 

국내·해외 공통으로, 출금/입금의 온체인 트랜잭션 해시(TxID) 캡처를 함께 저장하면 ‘자금 흐름’ 설명이 쉬워요. 특히 거래소 간 이동이 잦다면, 출발거래소 TxID ↔ 도착거래소 TxID를 짝지어 메모해 두면 명확해요. 세무 검토 시 의심되는 구간이 생겨도 트레이스가 가능하니 질의응답 시간이 줄어요. 이모지 스티커로 카테고리를 가볍게 표시해두는 것도 검색에 도움을 줘요. 🧾

🧭 국내 vs 해외 신고·증빙 핵심 비교

구분 국내 거래소 해외 거래소 실무 팁
파일 형식 CSV·PDF 일관성 양호 CSV 스키마 상이, PDF 제한적 컬럼 맵핑 표를 먼저 만든 뒤 수집
시간대 대부분 KST 표기 UTC 표기 다수 타임존 컬럼을 파일명·시트명에 고정
환산 보조 KRW 호가/원화마켓 多 USDT/USDC 페어 중심 환산 기준 통일: 체결시점 환율로 일관
수수료 원화/코인 차감 명시 코인 차감 비율 다름 FeeCurrency 별도 컬럼 확인 필수
증빙 강도 국내 규격 적합 자료 다수 보조자료(API/해시) 필요 빈번 TxID 캡처, API JSON 함께 보관

 

환산 시점 기준 ⏱️💱

환산의 대원칙은 “과세 계산용 통화(KRW 등)로 체결 시점의 공정가치를 반영”이에요. 국내 거래소 원화마켓이라면 체결가 자체가 사실상 환산값이 되고, 해외 USDT 마켓이라면 USDT→KRW 기준가를 같은 시점 타임스탬프로 맞춰 곱해요. 분 단위·초 단위 시세가 불가하면 합리적 기준(예: 체결 분의 종가, 당일 가중평균)을 일관되게 적용하고 주석으로 근거를 남겨요.

 

입금·출금에서는 평가손익이 아닌 ‘취득·처분가액 산정’이 쟁점이에요. 내부 지갑 이동은 과세 이벤트가 아니므로 환산 기록만 남겨 흐름을 설명하고, 제3자에게 전송한 출금은 처분가액 산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에어드랍·하드포크·스테이킹 보상은 수령 시점의 공정가치 기록이 핵심이에요. 관련 공시 가격 소스와 타임스탬프를 파일에 함께 적어두면 설득력이 커져요. 🧩

 

시세 소스는 한 곳으로 고정하는 게 좋아요. 여러 출처를 섞으면 동일 시각인데 값이 달라지는 일이 생겨요. 내부 정책서에 “환산 시세 = A소스, 시계열 빈도 = 분봉, 보정 규칙 = 결측 시 직전 분 종가”처럼 명문화하고, 보고서·파일 상단에 기준을 반복 표기하면 나중에 재현성과 일관성 검증이 쉬워요. 경계시각(00:00, 일자 경계) 체결은 타임존 차이로 날짜가 달라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요.

 

🧮 환산 시점 요약 표

케이스 환산 기준 주의 포인트
국내 원화마켓 매수·매도 체결가(KRW) 부분 체결은 체결별 단가로 가중
해외 USDT 마켓 체결가(USDT) × 시점별 USDT→KRW USDT 패깅 이탈 시간대 검토
입출금 취득/처분 시점 공정가치 기록 내부 이동 vs 제3자 전송 구분
보상성 수령 수령 시 공정가치 소스·타임스탬프 병기

 

손익통산 개념 🧾⚖️

손익통산은 같은 과세연도 안에서 발생한 가상자산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순이익(또는 순손실)을 계산하는 개념이에요. 동일 자산 내 매매뿐 아니라 다수 자산 간 손익을 묶는지, 파생상품·이자·수수료를 어디까지 포함하는지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작업 전 ‘포함/제외 범위’를 문서로 확정하고, 파일에 태그 컬럼을 만들어 필터링 가능하게 하는 게 베스트 프랙티스예요.

 

매도 단가 계산은 보통 선입선출(FIFO) 또는 이동평균을 써요. 누적 거래가 많다면 FIFO가 추적성이 좋아요. 코인 간 교환(예: BTC→ETH)도 양측에 처분·취득 이벤트가 생기므로 각각 환산해 기록하고, 수수료로 차감된 코인까지 취득·처분가에 반영해야 정확한 순손익이 나와요. 레버리지·선물 포지션은 실현 시점과 미실현 손익 구분을 뚜렷하게 유지해요. 📊

 

국내 거래소 데이터만으로도 손익통산은 가능하나, 해외 거래소가 섞이면 중복 집계·누락이 흔해요. 동일 트랜잭션을 여러 파일에서 동시에 카운트하는 일을 막기 위해 ‘거래 ID + 타임스탬프’의 합성키로 유니크 체크를 해요. 이후 자산별·월별 피벗 요약표를 만들어 임시 검증(총 잔액 변동 vs 입출금·실현손익 합)이 맞는지 보조 검토를 해요.

 

체크리스트 15 ✅

1) 모든 거래소에서 동일 기간의 CSV를 수집했는지 확인해요. 2) 각 CSV의 타임존을 통일했는지 체크해요. 3) 수수료 화폐(FeeCurrency) 컬럼이 분리돼 있는지 살펴봐요. 4) 부분 체결을 건별로 합산해 체결가중 단가를 만들었는지 봐요. 5) 입출금 TxID를 엮어 이동 경로를 명확히 기록해요.

 

6) 코인 간 교환에서 양방향 처분/취득을 각각 인식했는지 확인해요. 7) 보상성 수령(에어드랍·스테이킹·리퍼럴)의 수령 시 공정가치를 별도로 기록해요. 8) 환산 시세 소스를 한 곳으로 고정하고 파일 머리말에 명시해요. 9) 유동성 공급, 런치풀, Earn 등 복합 상품의 캐시플로를 표로 정리해요. 10) 파생상품은 실현손익과 미실현손익을 분리해 관리해요.

 

11) 외부 지갑에서 들어온 입금의 출처를 메모·링크로 남겨요. 12) 원본 파일(_orig)과 가공 파일(_proc)을 분리해 버전 충돌을 막아요. 13) 환산 불가 시 보정 규칙(결측 시 직전 분 적용 등)을 문서로 남겨요. 14) 자산별·월별 요약 피벗을 통해 이상치(마이너스 잔고 등)를 점검해요. 15) 최종 보고서는 요약표와 근거 파일 링크를 함께 묶어 제출해요. 📎

 

실수 TOP5 🚨

① 타임존 미정리: 해외 CSV가 UTC인데 국내 자료는 KST여서 날짜가 어긋나는 실수가 잦아요. 해결책은 전부 UTC로 통일 후, 보고서에서만 KST로 변환해 표시하는 흐름이에요. ② 수수료 누락: 코인으로 차감된 수수료를 원화 환산에 반영하지 않아 과세표준이 왜곡돼요.

 

③ 중복 카운트: 거래 ID가 다른 보고 화면에서 중복 등장하는 경우가 있어요. 합성키로 유니크 체크를 돌리고, 건수·수량 합계가 원시 데이터와 일치하는지 대조해요. ④ 내부 이동 과세 인식: 거래소 간 이체를 처분으로 잘못 인식하는 오류가 있어요. 내부 이동은 비과세 이벤트로 표시하고 잔고만 이동시켜요.

 

⑤ 환산 소스 혼용: 여러 가격 소스를 섞어 쓰면 시간대마다 값이 들쑥날쑥해요. 같은 룰을 기간 전체에 일관 적용하고, 변경 시점과 이유를 로그로 남겨요. 🧠

 

증빙 폴더 구조 템플릿 🗂️

자료가 많을수록 폴더 구조가 깔끔해야 해요. 아래 기본 트리는 기간·거래소·자산·유형 기준으로 4단 분류를 하고, 원본과 가공을 명확히 나누는 형태예요. 파일명 규칙을 폴더 최상단 README에 적어두면 협업할 때 찾기 쉬워요. 공유 시에는 전체 트리를 ZIP으로 묶되, 민감 키·API 비밀은 절대 포함하지 않도록 주의해요. 🔐

 

/evidence
  /2025
    /Q1
      /KRX_UPbit
        /_orig
          trade_20250101-0331_KST_upbit.csv
          deposit_20250101-0331_KST_upbit.csv
          withdraw_20250101-0331_KST_upbit.csv
          fee_statement_2025Q1_upbit.pdf
        /_proc
          trade_norm_202501_KST.csv
          trade_norm_202502_KST.csv
          pivot_monthly_2025Q1.xlsx
        /_txid
          txid_pairs_2025Q1.xlsx
      /INTL_BINANCE
        /_orig
          fills_2025Q1_UTC.csv
          deposits_2025Q1_UTC.csv
          withdrawals_2025Q1_UTC.csv
          api_download_receipt_2025Q1.pdf
        /_proc
          fills_mapped_2025Q1_UTC.csv
          fx_usdt-krw_sourceA_minute.csv
          realized_pnl_2025Q1.xlsx
        /_txid
          onchain_txhash_2025Q1.csv
    /Q2
      ...
  /policies
    fx_policy_v1.md
    mapping_dictionary.xlsx
    data_lineage.md
  /reports
    summary_tax_2025Q1.pdf
    annex_links.md

 

폴더·파일 규칙 예: {기간}_{거래소코드}_{타임존}_{유형}.확장자 / 예시: 2025Q1_BINANCE_UTC_fills.csv / _orig는 원본 불변, _proc은 가공·요약 전용이에요.

 

FAQ

Q1. 국내 거래소만 쓰면 파일 수집은 충분할까요? 🤔

 

A1. 체결·입출금 CSV와 수수료 PDF가 정리돼 있으면 웬만한 케이스는 커버돼요. 온체인 이동이 있으면 TxID 캡처를 보조로 붙여요.

Q2. 해외 거래소 환산은 어느 시세를 쓰는 게 좋을까요? 🌍

 

A2. 한 소스로 고정하는 게 핵심이에요. 예: USDT→KRW 분봉, 결측 시 직전 분 종가. 기준과 예외를 파일에 함께 적어두면 돼요.

Q3. 내부 지갑 이동도 과세가 되나요? 🔄

 

A3. 동일 소유자 간 이동은 과세 이벤트가 아니에요. 처분이 아닌 잔고 이동으로 기록하고 경로를 TxID로 연결해두면 명확해요.

Q4. 코인 간 교환은 어떻게 기록하죠? 🔁

 

A4. 양쪽 모두 처분·취득으로 인식해요. 각 체결 시점 환산가를 적용하고 수수료 차감 코인까지 반영해야 정확해요.

Q5. 수수료는 어디에 반영하나요? 💸

 

A5. 매수·매도 각각의 원화 환산가에 포함해요. FeeCurrency가 별도라면 환산 후 취득·처분가에 더하거나 빼요.

Q6. 분 단위 시세가 없을 때는요? ⏳

 

A6. 합리적 대체(해당 분 종가, 가중평균 등)를 일관 적용하고 기준을 문서로 고정해요.

Q7. 보고서에는 어떤 첨부가 좋을까요? 📎

 

A7. 요약 피벗, 환산 정책서, 원본 CSV 목록, 대표 PDF 영수증, TxID 링크 모음이 있으면 검토가 빨라져요.

Q8. 연도별로 손익통산을 재계산해야 하나요? 📅

 

A8. 과세연도 단위로 통산하는 게 원칙이에요. 연도 경계 체결은 타임존 혼선을 피하려 UTC 기준으로 먼저 잠금 처리하면 좋아요.

 

면책: 이 글은 일반적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됐어요. 실제 신고·과세는 지역별 법령과 최신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개인 상황에 맞는 전문 자문을 확인하고 적용해요.